불맛 연남동 기사식당 돼지불백 맛봤어요~
무한도전에서 기사식당 메뉴들을 보여준 적이 있었죠~
그때후로 연남동 기사식당 돼지불백이 어찌나 먹고싶었는지....
그런데 소셜에서 연남동 기사식단 돼지불백이라는것이 판매되고 있더군요.
불맛 연남동 기사식당 돼지불백 1팩 500g,
두팩의 가격은 9000원정도였구요.
1팩당 약 2인분의 양입니다.
그러나 저는 혼자먹기에 딱 좋더군요....^^;;
비닐씰을 개봉하면 깔끔하게 반으로 나뉘어
한쪽은 돼지고기, 한쪽은 파채가 있습니다.
여기서 약간의 실망이 시작되었던듯....^^;;;
파채가 이렇게 많고 고기가 적으니 약간 화도 나고...ㅋㅋ
여튼 연남동 기사식당 돼지불백 조리방법은
팬에 고기를 얹고 중불에서 서서히 익혀줍니다.
* 돼지고기가 어느정도 익었을때 파채를 넣고 조금 더 익혀주세요~
처음부터 함께 넣으면 파가 너무 쭈글이가 됩니다~
그리고 불의 세기를 올려주면 양념이 쫄면서
돼지고기 색이 진해지는걸 볼 수 있어요.바짝 익혀준다음 불끄면
연남동 기사식당 돼지불백 완성~!!
비법간장소스에 숙성된 돼지불백이라 불맛이 최고라는 홍보문구를 보고
엄청난 기대를 한 탓인지,
약간 비린내와 함께 너무 퍽퍽한데다 양이 적어서 실망감이 없지 않았어요.
저는 청양고추를 잘라넣어 먹으니 훨씬 맛있었고,
큰 기대없이 간단한 밥반찬겸해서 먹기엔 괜찮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