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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장염 에는 죽!!! 화과방의 자연담은 단호박죽

장염 에는 죽!!! 화과방의  자연담은 단호박죽

 

 

 

평소에 워낙 잘 체하고, 가족력으로 장이 좋지 못해서인지

장염도 자주 오네요..

감기몸살정도인줄 알았는데,

온몸이 두들겨맞은듯 아파서 내내 누워서 쉬고, 자고..

그래도 몸을 가누기 힘들고,

그와중에도 수십번을 화장실에 들락거리며 .....

결국 응급실에가서 장염으로 진료받고 돌아왔네요.ㅠㅠ

염증수치가 많이 높진 않다고 하는데 왜그리 아팠는지.

 

여튼 당분간 부드러운 음식을 먹으라는 말에

본죽에 들러서 죽을 먹기도 했지만

쌀알 자체가 너무 싫은거예요.

 

결국 동생에게 부탁해서 호박죽을 사오랬는데,

하필 시장이 문을 닫은 시간이라

마트에서 사다운 호박죽을 먹게 됐어요.

 

흔한 오뚜기 호박죽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용량이 두배는 되어보이는 '화과방 자연담은 단호박죽'

 

처음 보는건데, 포장부터 뭔가 장인의 손길이 느껴져요....ㅋㅋㅋㅋ

 

 

 

'자연담은'이라는 문구도 그렇지만,

겉포장박스를 보니 집에서 만드는 방식그대로

단호박을 직접 삶고 끓여서 만든 정통 단호박죽이라네요~

240g 용량에 열량은 110칼로리밖에...

원재료는 국산 호박 100%에 국산 가루찹쌀, 중국산 강낭콩배기 등.

강낭콩은 중국산이였군요.

 

 

 

화과방 자연담은 단호박죽은 포장박스 개봉후 죽용기를 꺼내고,

포장씰을 표시선까지만 열어서 포장박스의 점선부분에 맞추어 올리고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리면 끝!

완전 초간편......^^;;

 

 

 

 

단호박죽이라 그런지 빛깔부터 완전 노란빛,

입맛이 없던 중에도 너무 맛있어보이더라구요.

너무 달지않고, 밀가루가 안들어갔는지 색깔부터 건강해요.

 

장염에는 역시 죽으로 속을 부드럽게 채워주고 제때 약을 먹어야 하나봐요.

아니면 폭풍 설4가 시작되니깐요!!!!!!!!!!!! ㅠㅠ

3일 끙끙 앓고 장염의 전쟁같은 통증이 사라지고,

원기회복했습니다!! ^^

 

속이 자주 좋지 못하니,

화과방의 자연담은 단호박죽을 아예 몇개씩 사다두고,

저녁에 출출할때나 속안좋을때마다 먹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