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취생의 간편하고 맛있는 밥반찬 > 마늘숙성 떡갈비
대학생만 자취생 아닙니다!! 타지에 나와 혼자사는 직장인도 자취생이죠~^^
늘어가는 나이와 달리, 늘지 않는것이 요리실력이라,
아직도 맛있게 할 수 있는 밥반찬이 없네요..
배달주문이나 밖에서 사먹을 버릇하니
더더욱 요리실력은 늘지 않지만,
입맛은 더 까다로워지는것 같습니다. ^^;;
그럼에도 먹을때마다 맛있는 자취생의 밥반찬이 되어주는것은 바로,
즉석식품, 냉동식품인데요.^^;;;;;
요리는 못해도 데워먹고, 구워먹고, 튀겨먹고.. 이정도는 하죠~!!
어제 마트에 들렀다가 나름 샐러드며, 과일이며
커피와 우유를 사기위해 냉동식품코너쪽으로 가는 길!!
어디선가 너~~무 맛있는 냄새에 취해서 보니,
떡갈비 시식!!! +ㅁ+
마늘숙성 떡갈비라는데, 맛본이상 안 살 수없을만큼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냥 일반적인 냉동식품의 떡갈비..들은
사실 씹다보면 뭔가 부드럽게 넘어가지않고 입에 뭔가 남게 되는게 있었는데
대림에서 나온 마늘숙성 떡갈비는 입에 티하나 남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며, 도톰한 두께감이며...
제 입맛.. 취향저격!!!! ^^
마침 기획상품으로 360g 한봉지에 180g 한봉지를 추가증정하여
가격은 착하니, 당연히 셀렉했죠~~
그런데 행사상품 판매하는 아주머니께서 180g짜리 한봉지를 더 주셨어요!! ^^
180g 봉지에는 떡갈비 6개가 들어있어서
적은 양에 좀 놀라긴 했지만요.^^;;;;;;
마늘숙성 떡갈비는 실온에 2~30분을 두고 해동하여 조리하라고 했지만..
그런과정이 귀찮은 자취생은 얼른 밥반찬으로 식사해결을 해야하기에
바로 팬에 기름 두르고, 떡갈비 올리고
아주 약한불에서 해동겸, 속까지 익혀주었습니다^^
센불에 하면 떡갈비 양념때문에 겉만 타겠더라구요.
약한불에 은근히 익혀주다가 마지막엔 중불로,
나름의 불맛을 기대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겉이 노릇하게 익혀졌을때
그릇으로 옮겨담았구요.
맛있는 자취생의 저녁식사가 시작됐습니다.
짭쪼름~~한게 육질을 씹으니 역시 고기는 사랑이라는 생각이....♡.♡
마늘숙성 떡갈비는 마늘을 베이스로 양념하여 저온숙성했다고 합니다.
양념맛이 정말 맛있었고, 개인적인 입맛 완전 취향저격당했어요...
게다가 고기를 8mm로 굵게 갈아만들었다고 하는데,
제가 앞서 잠깐 이야기했듯이
떡갈비 두께감이 여태껏 맛본 냉동떡갈비와는 차원이 달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두꺼우니 훨씬 낫다며.....
게다가 부드러우니까 더 맛있었다는.^^
영양성분표를 보면, 잔인한 문구가 있습니다.
1회 제공량 1개 ?????????
자취생 밥반찬으로 6개 다 구워도 모자랐습니다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