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개골 탈구 예방을 위해서는
강아지 미끄럼방지 매트부터 깔아요! ^^
출산 후에 미끄러져서 소프트밴디쥐를 했던 우리 새끼...
관절영양제는 어릴 때부터 먹어왔지만
한번의 사고로 슬개골탈구가 아주 약하게 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것은 후진이 없다고 해요.
무조건 1기, 2기... 이렇게 전진하기 때문에
앞으로 관리를 잘~ 해줘야만
더이상 슬개골탈구 진행이 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는군요.
첫째는 행동이나 습관 교정
(높은 곳에 뛰어오르거나 내려는 것, 계단 오르기, 두발로 일어서기 등)
둘째는 꾸준한 관절건강을 보조하는 영양제나 사료로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일단 미끄럼방지를 위해 거실매트를 장만했어요. ^^
아무래도 바닥이 미끄러우니,
카펫이나 러그, 소파가 아니면
절대 걸어다니려 하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미끄러짐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로
미끄러질까봐 바닥을 걷는 것이 두려운 것 같아요.
그런데 카페트, 러그는 자주 세탁하기가 힘들어서
이번에 거실매트로 바꾸었죠~
하나샀는데, 두개가 오는 1+1으로 완전 득템! ^^
눈여겨보던 디자인의 매트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더~~욱 기분좋은 겟이었죠!
변형이나 훼손을 막기 위해
참 꼼꼼하게 포장되어 왔군요.
처음 개봉하니, 냄새는 좀 났어요~
그런데 금방 날아갈거라니
일단 쭉~ 펴서 앞뒷면을 꼼꼼히 닦았어요. ^^
얼른 펴라는 건지, 자꾸 옆에서 빤히 쳐다보고 있네요. ㅋㅋㅋㅋ
개린이 집사는 그저 마음이 급해서
이 날씨에 땀나도록 박박 닦았네요~
매트 두장을 나란히 폈는데,
지그재그 패턴은 잘 맞지 않았어요. ^^;;
이왕이면 패턴이 잘 맞아주는게
보기에 좋은데 아쉽네요~ ㅠㅠ
그래도 강아지 미끄럼방지 매트를 편 것만으로도
우리 강아지들이 좋아하니 뿌듯합니다!
저를 한 번 보고, 지들끼리 마주보고를 반복하네요..
"너도 좋냐? 나도 좋아."하는 듯이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190*130(cm)라 한 장만으로 넉넉한데
두 장을 펴니까 거실이 꽉 찼어요. ^^;;
12T의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아서
애들 발이 푹푹 빠지지도 않으면서
맘껏 뛰어 놀아도 쿠션감이 좋아서
제 마음에 쏙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