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완전 새로운 편의점 우유가 나왔었죠?
근데 그 후로 본 적이 없어요.....
이제 더이상 나오지 않는 걸까요???
씨유에서 아보카도 우유를 보고 너무 신기해서
마카다미아, 믹스너츠까지 종류별로 다 사왔었어요.
용량은 500ml에 가격은 2천원.
사실 큰 우유 한팩에 2천원대인것에 비해
가격은 높은 편이죠?
연세우유에서 나왔는데 팩이 아니라
플라스틱 용기로 되어 있고, 디자인이 제법입니다!
우유도 음료처럼 뚜껑을 잠궈 휴대할 수 있는것도 좋았네요. ^^
가장 기대했던 아보카도 우유부터 맛봤습니다.
그런데.......이 맛이 정말 핫한거 맞는지....
제 입에는 그냥 그런 우유...
믹스너츠 우유와 아보카도 우유에는
슬로우칼로리인 필라티노스를 넣어서
혈당이 올는 것을 방지하고
두뇌, 근육에 지속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고 합니다.
건강에는 좋을 것 같지만,
사실 맛은 딱히 좋은 건 아니고,
메론맛 우유같은 느낌이랄까요?
셋 중 가장 맛있게 먹은 마카다미아 초코우유입니다.
진한 초코맛이 좋았고,
생각보다 좀더 달았어요.
단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마카다미아 우유보다는 믹스너츠 강추..!!
믹스너츠 우유는 고소한 맛이 많이 나고,
그리 달지 않아서 좋더군요.
땅콩, 아몬드, 캐슈넛, 잣, 마카다미아, 피스타치오, 호두.
총 7가지의 견과를 넣어 고소함의 끝판왕..!! ^^
새로 나온 핫한 우유라고 해서 맛봤는데,
가격대비 조금의 실망감은 있었지만
건강하게 만든 우유라는 점에서 별 5개 중 3개 주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