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요즘 많이들 하죠?
저는 글씨가 예쁜 편은 아닌데,
독학으로 연습하고 또 해서
멋진 캘리그라피를 써보려고 해요. ^^
캘리그라피는 그냥 예쁜 글씨라기보다는
글씨만 보고도 그 글의 느낌이나 감정을
아주 잘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캘리그라피를 쓸 때,
예쁜 글씨를 쓴다기보다는
글에서 표현하고자하는 감정을
글씨체로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독학에 필요한
책 두권과 캘리그라피 펜을 구입했어요. ^^;;
장비가 일단 마련되어야하니깐요... ㅋㅋㅋㅋㅋ
캘리그라피펜 종류도 너무 다양해서
저는 책에서 권하는 것으로 먼저 구입해봤어요.
기본 중에 기본이라는 쿠레타케 붓펜부터!
아직 붓으로 쓰기에는 완전 초보이기에
붓펜으로 적응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쿠레타케 붓펜 22호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노란색 링을 제거하고,
엄지와 검지로 펫 하단부를 꾹꾹 누르고 기다려보세요.
그러면 잉크가 내려와 흰 붓이 까맣게 될 겁니다. ^^
쿠레타케 붓펜으로
짧은 단어, 문장으로 연습해봤어요~
하루 한시간씩 빠지지않고 연습하다보면
제 스타일의 글씨를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오늘부터 열심히 연습! ^^
캘리그라피펜 종류 참 다양한데,
쿠레타케 붓펜 외에
몇가지를 더 구입했습니다.
지그펜도 많은 분들이 쓰는데
작은 글씨로 편지나 엽서를 쓰기에
적합합니다.
붓펜처럼 많이 벗지지 않고,
펜촉이 붓펜보다 단단하기에
작은 글씨를 쓸때 좋을 듯! ^^
그리고 납작펜입니다.
넓은 부분과 좁은 부분을 기술적으로 잘 활용하면
단정하면서 느낌있는 캘리그라피 폰트를 쓰기에
좋을 것 같아요.
이것은 작은 글씨보다는
좀더 큰 사이즈의 폰트, 주목성이 필요한 폰트를 쓸 때
적합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산 캘리그라피펜입니다.
펜 끝이 살짝 사선처리되어 있어요.
이 역시 작은 글씨를 쓸 때 좋은데,
사선처리된 펜 촉 덕분에
날렵하면서 단정한 느낌의 폰트를 쓰기에 적합합니다.
아직 이 다양한 캘리그라피펜 종류에 비해
실력이 너무 떨어지지만,
하나하나 잘 활용하여
멋진 글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