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백설기라 부르는 백설기 빵!
박력쌀가루를 이용해서 오븐에 구운 백설기빵을
요즘 많이들 만들어 먹더라고요.
그러나 귀찮은 자취생은 그냥 사먹습니다. ^^;;
마트에서 발견한 백설기 빵인데요.
폭신한 쉬폰같은 식감이 너무 좋더군요.
보들보들한 질감에, 폭신한 쿠션,
그리고 담백한 맛이 질리지 않아서
한번 먹기 시작하면 끝을 보게 되는 이 녀석.....
ㅋㅋㅋㅋㅋㅋㅋㅋ
누이가 만들어주는 오븐에 구운 백설기 빵은
우유에 페이스트를 넣고 따뜻하게 데워두고,
볼에 달걀 흰자를 휘핑하는데, 설탕을 3번 나눠 넣습니다.
그리고는 머랭을 올리고,
박력쌀가루를 체쳐서 넣은 후
골고루 섞어줍니다.
반죽을 떠서 미리 데워둔 우유에 넣고 섞은 다음,
본반죽에 다시 넣어 섞는데,
너무 많이 섞으면 머랭이 꺼져서 부풀지 않으니
적당히 머랭이 살아있는 정도로만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틀에 팬닝한 후,
콩이나 팥등의 토핑을 올려
중탕으로 오븐에 구워줍니다.
이 번거로운 일이 싫은 저는
본가에 가면 만들어 주는 백설기 빵을 먹고.
집에만 오면 사다먹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들부들해서 어린이들도 너무나 잘 먹던 백설기 빵.
역시 저는 어린이 입맛입니다. ㅋㅋㅋㅋ
그치만 다른 빵에 비해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이 뛰어나며
또 건강을 위해서라도 직접 건강하게 만들어먹으면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