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때문에 물리치료를 받다가,
한의원에 방문했어요 !
물리치료는 거의 손이 아닌 기계로 해주니까
전기 치료가 대부분인데요.
한의원에서 치료 받은적은 없어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한의원에 방문했네요.
아...침통이랑 바늘, 소독용 알코올을 보니까 좀 무섭더라고요.ㅠㅠ
그래도 이왕 들어 온 거 치료는 받고 가야죠..^^
언제부터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는지,
허리디스크 진단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받았는지
지금도 허리가 아픈지, 어느 쪽이 아픈지 등등 여러가지 상황들을 질문 받고, 설명했답니다.
그리고 아픈 곳에 누워서 다다다닥 수지침을 놓고 부항으로 피를 빼줬어요.
침을 다다닥 놓으니 아프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참을만 해요.
부항 2개를 아픈 부위에 15분 정도 뜨고
소독용 알콜로 피를 닦는데 따가웠어요..ㅠㅠ
그리고 새끼손가락 옆쪽이 허리쪽인가 봐요.
뭐.....여기가 허리쪽인걸 알아도 제가 집에서 따로 침을 놓을 수는 없지만ㅋㅋㅋㅋ
그냥 왠지 알고는 있고 싶네요.
침을 20분 정도 맞고, 기계로 허리를 당기고 줄였다 하는 치료를 살짝 받고 귀가 했어요.
일반 물리치료랑 소요 시간은 비슷하게 50분 가량 걸리고,
금액은 2천원 정도 더 비싸더라고요~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잘 잡아서 치료하는게 중요해요.
바른 자세 유지, 주기적인 물리치료, 운동만 꾸준히 했으면 좋았을텐데......하
초기에 어여물쩍 넘어가서ㅠㅠ심해진 허리디스크가 지금 여러 일의 발목을 잡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