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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강아지 이동장 스테판플라스트 걸리버2 켄넬 샀어요~

강아지 이동장 스테판플라스트 걸리버2 켄넬 샀어요~

 

 

 

 

강아지 데리고 어디 갈려면 이동장이 꼭! 필요한것 같아요~

특히 두녀석을 데리고 산책을 가든, 외출하려고 하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차를 타도 한놈은 안고, 한놈은 앉혀두기도 위험하고.

 

그래서 이번에 강아지 이동장과 이동가방, 백팩, 슬링백 등등 고민이 많았어요...

 

슬링백을 요즘 많이 하던데,

바나나처럼 생겨서 강아지를 넣고 아기 안듯이 합니다.

그런데 이게 강아지 슬개골에 안좋다는 말이 많아서

단칼에 포기!

 

이동가방은 예전에 항공용으로도 가능한

17만원짜리 이동가방을 샀었는데,

이동할때 외엔 쓸일이 없더군요.

물론, 이동목적으로 켄넬을 사려는건 맞지만,

켄넬은 집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니깐! ^^;

 

그리고 백팩강아지가 뒤에 있으니 제가 불안해서 안되겠더라구요.ㅋㅋ

 

결국 강아지 이동장을 구입하기로 하고

폭풍검색하다가 바리켄넬과 스테판플라스트를 알게 됐어요~

 

바리켄넬미국제품이고, 유명한만큼 이름값해야하니

가격이 가장 비싸더군요.

물론, 비싸고 좋은것만 해주고싶은 강아지 엄마지만...

스테판플라스트를 결정하게 된건,

바리켄넬에 비해 가격대도 착하고,

바퀴를 탈부착할 수 있는 켄넬이더군요.

 

가격대비 내구성도 좋고, 안전성이며

좋은 평들이 많아서 스테판플라스트 켄넬로 결정!

 

스테판플라스트 강아지 이동장 중

가장 유명한 걸리버 시리즈.

걸리버 1.2.3.... 켄넬사이즈에 큰것일수록 숫자가 높은 시리즈이고,

걸리버3부터는 바퀴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냥 걸리버 1.2.3....등은 플라스틱문이고,

걸리버1 디럭스, 걸리버2 디럭스....

"디럭스"라는 문구가 붙은것은

좀더 안전해보이는 철문에 잠금장치도 있습니다.

 

 

 

 

 

스테판플라스트 켄넬은 이탈리아에서 수입된 제품,

중국산이 아니라 믿음직스럽습니다.ㅋㅋㅋ

바퀴와 이동장가방끈은 별도 구매해야하구요.

 

걸리버3 디럭스로 구입하려다

강아지 이동장이 너무 크거나, 또 너무 적으면 안된다는 말에

걸리버2 디럭스로 구입했어요.

(사실 우리 강아지들이 2kg, 2.5kg라 걸리버2 디럭스도 좀 큰편...^^;;)

 

*스테판플라스트 걸리버2 디럭스 이동장 크기 : 55*36*52h(cm)/ 무게 1.96kg/ 적정하중 8kg

 

스테판플라스트 걸리버2 디럭스 켄넬이 무사히 도착했고,

아랫면과 윗뚜껑면, 철문, 수통, 고정클립, 상단도어, 어깨끈고리, 손잡이.

모든 구성이 잘 왔네요~

 

 

자, 조립서를 보고 열심히 강아지 이동장 조립을 시작해봅니다! ^^

 

 

 

사실 얼핏보기에도 그리 조립이 어려울것 같지 않았던 켄넬...

그러나 조립하기에 너무 빡빡해서 정~~~~~~~말 힘들었네요.ㅠㅠ

조립마치고 손가락이 지릿지릿할 정도..

 

그치만 그만큼 안전할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먼저, 켄넬 아랫면위에 두껑면을 얹고, (아직 고정하지않음)

철문부터 조립을 시작합니다.

 

 

 

 

 

 

철문에 수통을 미리 달았어요.ㅋㅋ

그리고 철문 왼쪽의 세로 프레임을

켄넬 아래, 윗면에 있는 까만 패킹에 끼웠습니다.

일단 철문은 너무 쉽게 조립 끝!

 

 

 

 

 

 

 

철문을 열고 닫을때는, 잠금장치 아래위를 가운데로 꼬집듯 눌러주면됩니다.

제법 세게 당겨봐도 안열려요~~

우리 강아지들... 제가 열어주지않는한,

안전하게 이동장에 몸담고 있겠군요.^^

 

 

그런다음, 켄넬 아랫면에 고정클립을 끼워줍니다.

좌측 2군데, 우측 2군데, 뒤에 1군데

총 5군데레 고정클립의 고리를 눌러서 껴주면 됩니다.

 

켄넬 아랫면에 끼워진 고정클립을 윗면(뚜껑면)에 고정합니다.

이제 강아지 이동장의 틀이 다 잡혔어요~

 

여기까지도 아직 힘들지 않아요~~ ^^

 

 

 

 

스테판플라스트 걸리버2 디럭스에는 상단 도어가 있어요.

한쪽은 수납할 수 있는 공간, 한쪽은 강아지를 확인할 수 있는 구멍(?)입니다.^^

 

상단도어 끼우는것부터 좀 애먹습니다..

아주~~ 빡빡해요!!!

 

 

 

 

상단도어 양쪽으로 볼록하게 나와있는 기둥을

켄넬 뚜껑면에 있는 아주 작은 구멍에 껴줍니다.

한쪽끼고 반대쪽 끼우면 그나마 쉽게 고정됩니다.

 

상단도어 두개모두 조립을 마쳤으면

잘 열리고 닫히는지 확인은 필수!! ^^

 

 

 

 

 

가장 힘들었던 어깨끈고리 조립이 시작됩니다.

 

상단도어 옆에 홈이 보이는데요.

검정색의 어깨끈고리를 이 홈에 있는 구멍에 껴야해요.

상단도어는 그나마 잡기가 편해서 조립하는데 큰 힘은 안들었는데,

어깨끈고리는 크기도 작고 휘어지지도 않으니

완~~전 힘들었어요.

 

어깨끈고리 역시 두개모두 조립을 완료하였다면 다음으로 넘어가봅시다~!

 

 

 

 

 

손잡이 입니다.........

손이며 팔에 힘 다 빼먹게 한 바로 그 손잡이 조립!!!!ㅠㅠ

어깨끈고리와 똑같이 휘어지지도 않는 재질.

게다가 조립할곳의 구멍이 적어도 너무 적음..

물론 나중에 빠질일이 없어 안전하겠다만

조립하기에 팔이 후덜덜 떨릴만큼 힘 다 뺐습니다.^^;

 

 

 

우여곡절끝에 강아지 이동장 조립을 모두 마치고, 인증샷 하나 남겼네요!! ^^

 

뚜껑면의 양쪽에 저렇게 구멍이 있으니

통풍도 잘되고, 밖이 보여서 강아지들이 답답해하지 않을것 같아요.

 

그리고 그 위에 가로로 손가락만큼 뚫려있는것은

차량으로 이동시 안전벨트로 켄넬을 고정할 수 있도록 해둔거랍니다~

 

 

 

 

강아지 이동장에 적응하라고, 기존에 사용하던 집옆에 배치하고,

제일 좋아하는 노랑이 방석도 깔아줬어요~

인형도 두어개 넣어주고, 간식도 요기조기 숨겨뒀네요.^^

 

그치만 다리가 긴 녀석이 들어가니 고개를 숙여야 하는군요..

제가 봐도 좀 불편해보여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뚜껑을 열어버렸더니 저렇게 고개를 쭉~ 들고

급 편안해진 얼굴...

위에서보니 몸길이보다 켄넬이 한뼘정도 더 크고, 가로폭은 한놈 더 들어가도 되겠어요.

길이며 폭은 적당한데, 앉은키가 커서

요녀석이 쓰기엔 켄넬 높이가 좀 적은게 아닌가 싶네요.

 

 

 

 

 

그치만 2kg인 녀석이 들어갔더니

켄넬이 엄청 커진 느낌이예요.ㅋㅋㅋㅋㅋ

 

높이도 머리하나 더 들어갈수 있을것 같고,

가로, 세로폭도 지나치게 넓은.........ㅠㅠ

이동할때 흔들리면 남은 공간이 많아 위험할것 같은데

방석이나 작은 쿠션을 좀 넣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