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개골탈구 예방 : 강아지 관절영양제, 코세퀸으로 바꿨어요
우리 강아지 두마리 중 한놈이 출산후 관절이 더 안좋아져서
슬개골탈구가 진행중입니다.
어릴때부터 관절영양제를 먹여왔지만,
출산한지 한달 좀 지났을때 흥분하며 뛰다가 다리를 접질렀어요..
그때 뒷다리 한쪽을 아예 들고다닐정도라
병원에서 소프드밴디지를 했었거든요~
물론, 그 후로는 다시 걸을 수 있을정도였지만
조금만 뛰어나 두발로 서는 등.. 무리했을때마다
다리를 살짝 들고 다니고 다시 잘 걷고를 반복하는 중이었어요.
슬개골탈구는 다시 좋아지진 않고, 계속해서 진행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미리 강아지 관절영양제를 통해서 예방하거나,
관절사료급여, 혹은 근육량을 늘려주는 등
슬개골탈구 예방에 많은 노력을 해야해요.
물론, 저도 노력은 해왔지만 소형견들은 슬개골탈구를 피해가기가
정말 힘드네요....
다시 좋아지지 않겠지만 여기서 더이상 슬개골탈구가 진행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기존에 먹이던 관절영양제를 바꾸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코세퀸을 추천해주셔서 저 나름대로 이리지리 알아보게 됐어요.
코세퀸은 강아지 관절영양제 중에서 전 세계적으로 판매 1위 제품이고,
미국에서는 수의사님들께서 슬개골 수술대신 코세퀸의 복용을 권장할만큼
효과가 많이 알려져있다고해요.
정말 이 작은 아이 수술만은 안하게 하고싶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코세퀸으로 갈아탔구요.
미국제품이다보니 직구하거나 구매대행업체를 통해 구입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는 잘 몰라서 포털사이트에 코세퀸을 검색하니
판매하는 업체들이 주욱~~ 나오길래 가장 믿을만한 곳을 선정해서 구입했어요.
개인통관번호를 입력해야 되더라구요.
그리하여 코세퀸 DS Plus MSM 1통을 구입했네요.^^;;;
1통 가격은 3만원쯤에 구입했고, 1통당 60정이 들었습니다.
산책하러가면 둘이 꼭 붙어서 여기저기 잘도 뛰어다니고
엄~~청 행복한 얼굴로 신나게 노는데..
앞으로도 이런 행복한 순간들이 오래가도록
우리 강아지들 관절건강을 위해 제가 더~ 힘써야할것 같아요.^^
코세퀸 DS Plus MSM이 뽁뽁이에 돌돌말린채로
엄청 안전하게 배송이 왔구요.
겉포장에 보면 Plus MSM 이라는게 강조되어 표시되었는데,
이전에 나왔던 코세퀸보다 이 문구가 있는것이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황산, MSM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 MSM 성분이란?
염증완화, 통증경감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써,
글루코사민, 콘드라이틴과 결합하였을때 효능이 최고로 발휘되며,
비타민C와 결합했을때 효능이 증대됩니다.
겉포장 밑면까지 꼼꼼하게 보는 나란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품 바코드, 유통기한 모두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넉넉~하니 두놈이서 먹으면
충분히 먹어내겠어요~
겉포장 옆면에는 코세퀸 섭취법, 섭취량이 있는데요.
1. 치료목적
7kg 이하 : 하루 1/2정
7~13kg : 하루 1정
14~27kg : 하루 2정
27kg이상 : 하루 3정
2. 예방, 유지목적
7kg 이하 : 2일 1/2정
7~13kg : 하루 1/2정
14~27kg : 하루 1정
27kg이상 : 하루 2정
우리 아이들은 두녀석 모두 2kg대라,
1/2정도 좀 많을것 같고, 1/4정씩 한달동안 급여하고,
이번달은 휴지기를 가지고 있어요.
보통 4~6주 급여하고 휴지기를 가져줘야
간에 무리가 오지 않는다고하네요.^^
코세퀸은 무릎, 엉덩이, 엘보, 어깨 등
강아지 모든 관절을 건강하게 보호하도록 도움되는 관절영양제인가봅니다.
제발 이거먹고 우리애들 온몸에 관절이 튼튼!! 해졌음 좋겠어요~~
뭐든 아프고나서 하려면 더 힘이 들고, 처음처럼 좋아지지도 않으니
미리 예방차원에서 강아지 관절영양제는 필수인것 같아요. 특히나 소형견들과 슬개골탈구가 잘 오는 견종모두..
코세퀸 뚜껑에는 비닐로 캡이 한번더 씌워져있어요.
개봉흔적이 없어서 안심하며 두껑개봉!
은색 씰로 또한번 포장되어 있어서 이것도 개봉~
속에는 코세퀸 정을 보호해주는 솜이 가득 들었네요.^^
여러번 포장되어 있을수록 안심하는 의심병....ㅋㅋㅋㅋ
100원짜리 동전보다 살짝 작은 크기의 코세퀸입니다.
가운데에는 홈이 있어서 반으로 나누기 쉽도록 되어있네요~
물론 저는 반에 반으로 나누어야했지만..^^;;;;
그런데 생각보다 엄청 잘 부서져서 힘들지 않았고,
숟가락으로 꾸욱 누르면 분말이 됩니다..
코세퀸을 그냥 줘서 안먹으면 분말로 부셔주려고 했는데,
왠일로 우리 애들이 덥썩덥썩 잘 받아먹네요.
오독오독 씹어서 잘 먹어주니 너무 고마워~~ ^^
기존에 먹던 강아지 관절영양제 끊고,
코세퀸으로 갈아탄후 한달 먹이고
현재 휴지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코세퀸 먹고 나서 다리 저는일은 거의 없었어요.
가끔 살짝 들긴했지만 눈에 띄게 좋아진 모습에
대만족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