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바르다김선생 김밥 외 메뉴의 가격은 착하네요~
대구 수성구 바르다김선생에 다녀왔어요.
두산동 sk리더스뷰 상가에 위치해있어서
홈플러스에 주차하고 조금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좀 지났음에도 여전히 분주한 바르다김선생,
맛집은 맛집인가봐요~
복층구조로 되어 있고, 2층에는 테이블이 많지 않아
웨이팅시간이 제법 길었어요.
주문은 미리했지만
테이블이 비지않아서 1층에서 한참 서있었네요ㅠㅠ
대기공간이 마땅치않아서 좀 힘들었던 기다림......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손님들이 다들 포장주문을 해서 가더라구요.
바르다김선생의 1층 모습입니다.
거의 절반은 오픈주방과 카운터이고,
일부 남는 공간은 출입구이자, 주문하는 곳이자
대기하는 공간.....
출입구쪽에 배치된 짧은 벤치에서 앉아기다리기엔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서있을수밖에 없더군요.
한참의 기다림끝에 드디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었어요! ^^;;;
김밥메뉴들이 3~4500원의 가격인만큼
김밥가격은 제법 비싸더군요.
그러나 바르다김선생 김밥메뉴 외
덮밥, 면, 만두 메뉴는 무난했어요.
다른 음식점에서도 한끼 식사가 6~7000원은 하니깐요.^^
저희는 김선생비빔면, 김선생온면, 철판 제육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간이 삼삼한 국물같은걸 내주셨어요~
이거 제법 중독성있는게 맛있더군요.^^
온면과 비빔면은 10여분만에 후딱 나왔는데,
철판 제육 덮밥은 또다시 기다림의 연속........
하, 다음에 바르다김선생을 찾게 된다면,
꼭!!!! 포장주문을 하겠노라고 다짐에 또 다짐...ㅠㅠ
점심시간이 정해져있는 직장인들은
심장이 쫄깃해서 이거원 마음편히 밥먹기보다
후다닥 흡입하고 나가기 바빠요 ㅋㅋㅋㅋㅋㅋ
김선생비빔면과 김선생온면입니다.
여자가 먹기에 양은 적당했지만
배가 큰 남자들은 양이 부족하지않을까 싶네요.
비빔면은 달걀, 쌈무, 수육 등 고명이 올라가있고,
고명아래에 비빔면 양념이 숨어있어요~
많이 맵지 않아 아이들도 먹을 수 있겠고,
면발과 감칠맛나는 양념이 제법이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기대만큼 엄청나게 맛있다는건 못느꼈지만,
깔끔하고, 맛은 평균이상입니다.
온면은 당근, 오이, 해산물 등의 고명이 올라가고,
속이 풀이는 시원한 국물이 좋습니다.
해산물과 사골로 우려낸 육수라고 하더군요.
심심한듯한 맑은 국물이 담백해서 좋았어요.
마지막 철판 제육 덮밥 메뉴입니다.
지글지글 소리가 그치기도전에 테이블에 놓여졌구요.
일반 제육덮밥과 크게 다를게 있겠어?
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이역시 양은 넉넉하지 못했지만,
고슬한 밥이며, 부드러운 고기, 갖은 야채의 아삭한 식감.
그리고 철판 제육 덮밥인만큼 불맛이 나더라구요?!
철판 제육 덮밥덕분에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