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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강아지

꽃밭에서 산책하는 말티즈 강아지

반려견과 함께 지내다보면 훨씬 부지런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녀석들 산책해주느라,

저까지 매일 30분이상 운동을 하게 되는 것도 같아요. ^^;;;

 

 

 

 

집에서 차량으로 5분거리에 있는 공원으로 갔어요.

다리 아래를 시민들의 산책로,

그리고 여가활동을 위한 운동시설 등의 계획이 된 곳이라

강아지가 산책하고 뛰놀기 아주 좋죠! ^^

 

철마다 꽃을 심어서 꽃도 피어있고,

잔디도 정리가 잘되어 있구요.

중간중간에는 앉아 쉴 수 있는 벤치,

자전거와 구분된 산책로가 신천을 따라 이어져 있어요.

바로 앞엔 당연히 신천이 흐르고 있어서

평소 잘 보지 못하는 새들도 볼 수 있고,

이 곳에는 수달도 살고 있다고 해요~ ^^

 

잔디 위를 신나게 달리는 강아지들 뿐만 아니라,

저 역시도 힐링이 되는 곳이죠.

 

 

저희집 강아지들은 겁이 많아서

다른 강아지들이 가까이 오니,

꽃밭으로 뛰어들어 도망갔어요. ㅠㅠ

이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어뒀네요. ^^;;;

 

혹시 꽃이 뭉개질까봐 얼른 데리고 나왔습니다!

 

 

 

말티즈 강아지 치고, 콧구멍이 제법 큰 귀요미...ㅎㅎㅎ

까칠해서 사진찍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실컷 달리고 난 후 지쳐있을 때

셔터를 마구 눌러봅니다. ㅋㅋㅋ

 

코가 반질반질~ 한게 아주 건강해보여요!!! ^^

 

 

 

 

 

너무 뛰어놀아서 금새 땀이 납니다. ㅋㅋㅋ

울타리 식물덕에 그늘이 지고, 벤치도 있는 곳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

 

이 벤치에는 바로 옆 테니스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그리고 강아지와 산책 온 견주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애견카페가 필요없는 곳이죠.

자연스럽게 여러 강아지들과 만날 수 있고,

서로 킁킁대며 냄새도 맡고,

같이 뛰어놀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 발걸음도 따라갔다가

강아지들 만나면 도망다니다 장난치다..

그렇게 30분넘게 신나게 놀고나니

목이 타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물을 허겁지겁 들이키고는

동생의 품에 안겨서 쉬고 있는 저희집 강아지입니다. ^^

 

 

 

 

말티즈는 소형견이라 운동량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만,

매일 하루 2~30분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풀고 집에 가면

밥도 잘 먹고, 낮잠도 쿨쿨~ 자고 일어나서는

컨디션도 훨씬 좋아보여요. ^^

 

꽃밭에서 산책한 우리 강아지들,

내일도 신나게 달리러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