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깍기 싫어하는 우리 막내입니다. ㅋㅋㅋ
동생이 발톱깎일때마다 진땀을 빼죠. ^^:;;
모견은 이제 적응을 해서 그런지
가만히 잘 기다려주는데,
1살된 막내는 아직 발톱을 만지작하는것조차 두려운 모양입니다. ^^
그래서 막무가내 발을 잡고, 발톱을 깎일 것이 아니라,
발을 만지고 간식을 주고,
발톱을 만지고 간식을 주어 보상하면서
발을 만지는 일은 즐거운 일이라는걸 인식시켜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발톱 자르는 것이 수월해 질 것입니다.
강아지 발톱 자르는 방법이 어렵고 두려워서
소홀하게 되면 우리 강아지들은 길어진 발톱으로 인해
발톱이 부러지거나 갈라지는 것은 기본...
발의 기형이 진행될 수 있고, 심하게는 걷지도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따라서 강아지 슬개골과 발의 기형을 막기 위해서라도
꼭!!! 발톱 깎는 일을 부지런히 해주어야해요. ^^
그럼 지금부터는
강아지 발톱 자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http://koriweb.tistory.com/46
1. 클리퍼로 발바닥패드부분에 털 정리부터 해줍니다.
털을 깨끗이 밀어주지 않으면 패드가 털에 뒤덮여있어
걷거나 뛰다가 미끄러질 수 있고,
미끄러지는 사고로 슬개골 탈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발의 청결을 위해서라도 패드의 털정리는 2주간격으로 해주면 좋겠어요.
위 사진을 참고하여보면, 강아지의 발톱의 일정부위까지는 혈관이 있어요.
이 혈관을 자르게 되면 출혈이 생기기에 조심해야겠죠?
2. 강아지 발톱이 투명해서 혈관이 어디까지 위치해있는지
육안으로 확인이 되니 혈관 앞쪽을 발톱 자르는 위치로 해야겠습니다.
바닥면에서 수평으로 자르거나,
바닥면에서 45도로 자른 뒤, 위아래의 모서리를 다시 잘라주면
강아지가 긁어도 상처가 생기지 않아요~
오늘도 발톱 깎기 싫은 강아지....ㅋㅋㅋㅋㅋㅋ
발을 접어서 몸에 바짝 붙인 뒤,
발톱 자르지 않겠다고 버팁니다. ^^;;;
싫어도 너를 위해서 꼭~~ 잘라야한단다!!!
조금만 참아주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