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요리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야끼우동과 야기덮밥,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둘이 먹기에 넉넉한 양이죠. ^^;;
야끼우동의 매콤한 맛이
입맛도 돋우어주고,
일반 우동보다 얇은 면발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바삭한 탕수육은
언제 먹어도 꿀맛!! ^^
고기가 많고, 튀김옷이 얇으면서
바삭하게 튀겨주었기에
식감도 좋았고, 맛도 좋았어요~
그리고 야끼덮밥.
우동면이 아닌 밥을 대신한 것이 야끼덮밥이예요~
면보다 밥이 먹고 싶을 때는 역시
더 좋은 선택은 없죠. ^^
그런데 어떤 곳에서는 야끼덮밥 메뉴가 없고,
중화비빔밥이 있기에 주문해보니
두 메뉴의 비주얼이 거의 같더군요?!
야끼덮밥과 중화비빔밥은 같은건가요~?
야끼밥은 해물과 채소를 국물있게 볶아내서,
밥을 올려 먹는 것인데요.
중화비빔밥은 이와 달리,
국물이 없어요.
그냥 매콤한 양념과 해물, 채소를 비빈 것 같네요.
양념이 잘~베어서
아삭한 채소와 다양한 해물과 함께 먹는 야끼우동도 맛있고,
촉촉하고 매콤한 야끼덮밥도 너무 맛있어요.
그런데 저는 요즘 중화비빔밥에 푹 빠졌어요. ㅋㅋㅋ
야끼밥보다 좀더 매콤한 맛이 강하게 나고,
달걀 후라이가 얹어져있죠. ^^
알고보니 대구와 일부의 경상도 지역에만 있는 메뉴가
중화 비빔밥이라고 하는데,
저 역시도 대구에 와서 처음 맛 본 중화요리입니다.
숙취해소에도 너무 좋으니
꼭 한번 맛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