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차 출퇴근용으로만 사용한 모닝,
점검 받으러 갔더니 자동차 점화플러그 교체 시기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자동차가 움직일 때, 엔진 내에서 연료와 공기의 혼합기가 폭발하면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데,
폭발이 일어나도록 불꽃을 발생시켜 주는 것이 바로 점화플러그입니다.
스파크 발생 > 불꽃 발생 > 불꽃 성장 > 혼합연료에 점화와 폭발을 일으키는
4단계의 과정이 그 원리인데요.
그렇다보니 점화플러그 교체시기가 지나면
이 과정이 원활치 못하게 되기에
일반적으로 3만km 기준으로 교체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하는군요.
자동차에 소모품들을 되도록 공임비 들이지 않으려고
셀프로 하는 편인데,
점화플러그는 처음이라 두렵기도, 번거롭기도 하여
이번에는 정비소에 맡겼습니다. ^^;;
잘 봐두었다가 다음번에는 꼭! 셀프로 해보려고요. ^^
점화플러그 교체에 앞서,
먼저 T-복스와 복스, 교체할 플러그를 준비해둡니다.
자동차 점화플러그 교체방법은,
흡기통을 먼저 분리해주세요.
(흡기통을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복스알로 모두 풀고, 흡기배관연결 클램프 나사를 풀어주세요.)
그리고 점화플러그가 연결된 케이블머리를 잡고 뽑아줍니다.
T복스를 이용해 플러그를 풀고,
교체할 점화플러그를 끼워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시동을 걸어 확인하여 시원하게 일발시동 체크! ^^
교체하고 보니,
기존에 쓰던 플러그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녹이 생기고 완전히 찌들어있네요.
이번에 교체하고 나니 속이 후련~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