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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개(반려견) 산책의 중요성

 

저는 말티즈 반려견 두 녀석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

생일 선물로 제게 온 첫째 녀석이 출산을 하여 얻은 막내까지.

점점 가족이 커지고 있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한놈만 있을 때는 산책하기도 수월하고

시간도 적당했는데요.

두 녀석이 되고나니까 따로 산책을 해줘야 할때도 있고,

또 같이 하게 될 경우에는 두마리 모두 케어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줄만 채워 나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하여 아이들의 안전에 주의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지 않고,

반려견과 산책을 즐기기란 신경쓸 일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 놈만 데리고 나가면

그나마 여유롭게 산책하고 올 수 있으나,

두 녀석일 때는 정말 정신이 없어요. ^^;;

배변 치우랴, 차가 오는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지,

내 강아지가 즐겁게 산책하려면

견주의 역할이 중요하니깐요~

 

여튼 두 녀석을 데리고 나가기 힘들어서

산책 주기가 전보다는 늘어졌습니다.

매일 할 것을 이틀에 한 번...

 

그러나 틈만 나면 무조건 산책을 해야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직장에 있는 동안 둘만 집에 있는 것도 안타깝고,

또 실내에만 있다보면 스트레스도 쌓이고

그것을 풀 수 있는 곳도 없을 뿐더러

분리불안증 등..

내가 사랑하는 반려견에게 여러가지 문제들이 나타날겁니다.

 

 

 

개 산책의 중요성에 대해 우리 반려인들이 제대로 알아야해요.

 

반려견들은 외부활동, 즉 산책을 통해서

노즈워크와 같은 코활동을 하며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게 되고

그것을 통해서 스트레스 해소를 하게되고,

문제행동이나 우울증도 해소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사람과 강아지, 여러가지 풍경을 보게 되고,

또 다양한 소리들을 듣는 경험을 반복함으로써

사소한 것에 대한 경계심이나 불안감보다는

안정감을 평소 유지 할 수 있게 됩니다.

즉, 짖음이나 공격적인 부분들이 있을 수 없는 것이죠.

 

 

 

반려견 산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은 우리 첫째 덕입니다.

어릴때 여러 곳이 아파서 치료를 받느라 외부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는동안 사회성이 길러질 시기를 지나쳐버렸고,

한살을 꽉 채우고서야 세상에 나올 수 있었죠.

 

그러나 1살때부터 산책을 하면

모든 것에 경계심을 가지고,

작은 소리에도 소스라치게 놀라는 등.

아주 예민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정상적으로 고쳐주려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소리와 시각적인 경험을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첫째는 4살인데,

지금은 그나마 좋아졌지만

아직도 사회성이 좋은 반려견은 아닙니다.

 

그래서 어릴때, 사회성이 길러지기 좋은 시기에

개 산책의 중요성을 깨닫고

부지런하게 강아지와 산책하시기를 바랍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