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렇게 요즘처럼 겨울이 한달음에 다가온 추운 날에는
포장마차의 소주도 좋지만 따뜻한 실내에서 먹는
온사케나 냉사케도 정말 맛있는데요.
오늘은 집에서 사케와 어울리는 일본식 술안주를 만들었어요.
사실 사케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요. 술이 되게 약한 편이라..
쉽게 구할 수 있는 이슬톡톡 같은 거나, 아니면 칵테일 옥보단, 미도리샤워를 가장 좋아하고
앱솔루트 피치맛을 그 다음으로 좋아해요.
향과 맛이 달달한 술을 선호하기에 위의 주류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그래도 가끔씩은 겨울의 풍미를 닮은 사케 한잔과 꼬치를 먹으면서,, 헛헛한 마음도 채워지는 느낌이 든답니다.^^
먼저, 간단한 안주 만들기에 앞서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사케 추천을 할게요.
*사케 추천 !
편의점 센300 센사케
간바레오또상
송죽매 미오
이 정도로 추천드릴게요.
만약 사케를 못 먹는 분들은 츄하이 먹고 싶은 맛 골라 드세요.
요즘 편의점에도 일본 술이 너무 보편화되어 있어서 좋네요.^^
먼저 간단한 일본식 술안주 꼬치를 만들었는데요.
소시지꼬치, 팽이버섯대패삼겹살말이, 닭껍질,
철판돼지볶음 매운맛과 간장맛 버전을 만들어 각각 꼬치에 끼워주기만 하면 돼요.
닭껍질은 시중에 파는 것을 올리브유에 튀기듯 볶아 주고
데리야끼 소스를 살짝 발라 꼬치에 끼워주세요.
볶은 팽이버섯에 대패삼겹살을 돌돌 말아 구워주는
팽이버섯대패삼겹살말이도 너무 쉽고요.
소시지꼬치는 일반 소시지를 칼집내어 구워주는데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을 한 뒤에 굽는 방법과
다진마늘을 발라서 굽는 방법 2가지가 있답니다.
생각보다 참 간단하고 맛있어요.^^
데리야끼 소스와 삼겹살, 대파를 함께 졸여서 꼬치에 각각 끼워주고
구운 방울토마토를 대패삼겹살에 잘 말아서 꼬치에 끼워도
정말 맛있고 간단한 일본식 술안주가 완성된답니다.
보통 꼬치요리는 소스는 따로 필요없지만,
간장에 노른자 달걀을 톡! 떨어뜨려 주세요.
쪽파를 위에 송송 썰어 얹어 놓고 버터 한조각을 정말~작은 큐브모양으로 잘라서 넣어 주는데
그렇게 섞어 찍어 먹으면 정말 괜찮은 장이 완성 된답니다.^^
사케나 여러 주류에 잘 어울리는 일본식 술안주 꼬치요리! 쉽게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