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평소 치아 관리에 나름 충실한 편인데요.
술을 먹고 와도 세수와 양치는 포기하지 않으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일이 있어도 저녁에는 꼭 이를 닦고 자요.
아니 아침에도 닦긴 하지만요.
어쨌든! 마트에서 구입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칫솔만 쓰다가
얼마 전에는 아쿠아픽 전동칫솔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중고카페에서 8만원 주고 구입한 NEW 전동칫솔!
사실 어릴 때 교정장치를 하고 있는 친구가
학교에서 다들 급식 먹고 양치를 할 때 혼자 전동칫솔로 이를 닦더라고요..ㅋㅋㅋ
저는 그게 너무 부러워서 엄마한테 나도 전동칫솔 쓰고 싶다고
일반칫솔은 싫다며..생떼를 쓴 적이 있었네요.
지금 이걸 보니 그 기억이 새록새록!
결국 전동칫솔의 단점도 많다며 잘 설명해주신 엄마 덕에
어린 시절부터 귀 얇고 자주 갈대같던 제 마음은 고이 접었고
1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 꿈의 칫솔을 써보게 되었어요.ㅎㅎㅎㅎㅎ
하지만 막상 사용하니 뭐..별 것 없네요!
좋은 점이 있다면 소독기능이 있어서 칫솔을 꼽아두기만 하면
저절로 모가 소독이 되어 조금 더 깔끔한 기분이 든다는 것??
그리고 가격이 비싸다는 점
조금 더 잘 닦이는 기분이 있긴 하지만, 모가 너무 작아서ㅠㅠ답답하기도 했어요.
전동칫솔과 일반칫솔 차이점은 결론적으로 없고요!
잇몸이 약하신 분들은 전동이 훨씬 나으실 거에요~
출혈이 줄어든다고 하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