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롱한 고기의 이름은 우리가 즐겨먹는
한국인의 favorite 부위인 돼지 삼겹살 이랍니다.^^
자취를 하면서 가끔 삼겹살을 대량으로 구입해서 냉동고에 넣어 놓는데요.
한번 살 때 우리집 냉장고 크기를 생각해서
얼마만큼 들어갈지 가늠한 뒤 가장 꽉꽉 채울 수 있는 양을 구입해요.
그리고 넣어두며 한달 동안 생각나면 해동해서 구워먹고
이것 저것 만들어 먹기도 하죠!
엊그제는 삼겹살이 딱 3줄밖에 남지 않았어요...흑
벌써 그 많던 것들을 다 먹은거니? 응?!ㅋㅋㅋㅋㅋ
3줄은 구워먹기에도 부족한 양이죠, 다 그럴 거에요. 그쵸?ㅋㅋㅋㅋ
고기 3줄을 모두 구워놓고
삼겹살 기름을 이용해서 볶음밥을 만들어 봤어요.
별다른 재료가 없는데 2인-4인 정도의 사람이 배고픔을 참고 있을 때 만들면
좋은 활용도 높은 자취생의 밥상이랄까?
자취생 간단 요리 레시피 시작합니다요!
소량의 김치 + 밥을 잘 볶아 주세요.
고춧가루, 식초, 간장, 설탕, 다진마늘을 섞어 양념을 만들어 주고
그 양념을 그대로 넣어서 볶음밥을 만들어 주면 돼요.
정말 그 흔한 참치나 햄 조차 안들어갔지만
진짜 신기하게도 맛이 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혹여 뭐 씹히는 거라도 있어야 된다! 하시는 분은 햄 잘라서 함께 볶아주세요.
그리고 잘 구워진 삼겹살에는 소스가 필요한데요.
집들이 파티나, 연말 파티 때 고기 하나만으로 괜찮은 요리를 할 수 있는 팁!!
간장 + 설탕 + 식초 조금 + 다진마늘을 넣고
팬에 20초간 약불에 끓여서 살짝 졸여주세요.
물론 굴소스가 있다면 1티스푼 정도 첨가해주면 되는데, 없어도 큰 상관 없답니다.^^*
그 위에 일식집을 모티브로 ㅋㅋ 와사비를 살짝쿵 발라주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풀어서 먹어도 되고 찍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아...와사비는 생와사비가 좋은데 ㅎㅎㅎ일반 와사비를 쓸 수 밖에!
어쨌든 자취생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 요리 레시피가 완성됬어요!
진짜 누구나 할 수 있답니다.ㅋㅋㅋㅋ쉽고 맛있고 빠르고 간편하고~ 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