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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백종원 대파삼겹살 두루치기 레시피

 

 

어느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건 어떤 것일까요?

저는 요즘 백종원 선생님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요리 관련 프로그램도 많이 하셨고,

또 지금도 진행 중이지만 처음에는 단순 상업적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전문적인 사람으로 위대하게 보인 적은 처음이네요.

 

최고가 되려면 최선을 다 해야 한다는 당연한 진리를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것도 같고,

왜 백종원, 백종원 하는지 알 것도 같네요.^^

 

요리를 못하는 저도 백종원 선생님의 요리 프로그램 강좌(?)를 통해서

한번씩 써먹기 좋은 요리를 캐치해내는데요.

 

이번에는 백종원 대파삼겹살 두루치기 랍니다!

 

필요한 재료로는, 고기, 마늘, 양배추, 대파 (+청양고추)

 

 

 

 

파채가 있었더라면 바로 샀을텐데

요즘에는 잘 안 팔더라고요?

저희집 근처에만 없는 건가요..

 

어쨌든 통대파를 사서 직접 하나씩 갈라서 파채를 만들었어요.

시간은 한 5분~7분 정도 걸리는데

조금 귀찮은 과정일수도...

 

이 과정이 싫으시면 그냥 톡톡톡 썰어도 괜찮아요!

 

 

 

완성된(?) 파채 입니다...

그래도 나름 길쭉길쭉하게 모양은 났죠.

 

 

 

 

양배추도 먹을 만큼 적당한 양을 썰어주는데

이정도 양이 좀 적더라고요~~

 

막상 넣으니 양배추는 거의 안 씹혀요.

수분이 빠지고 종잇장처럼 얇아져서 조금 더 넣어도 될 뻔 했네요.

 

 

 

 

그리고 양배추와 파채 위에 양념장을 부어 버무려 주면 되는데,

양념장 = 고춧가루 1스푼, 초고추장 2스푼, 참기름 반 스푼

 

저는 참고로 초고추장 3스푼 넣었어요. ^^

 

 

 

 

이번에는 간장 소스를 하나 만들건데, 너무 쉬워요.

진간장 + 설탕 조합인데 설탕은 적당히 넣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진간장 2스푼 + 물 1스푼 + 설탕 반 스푼 했답니다.

 

 

 

 

마늘도 빠질수가 없죠!

마늘 무려 13개를..!!!!!!

 

그런데도 많다고 안 느껴지더라고요.

 

마늘 특유의 향도 너무 좋고,

일단 마늘 많이 먹는다고 나쁠 건 없잖아요.

생마늘은 속을 쓰리게 하지만 한번 굽거나 데친 마늘은

위장에도 자극적이지 않으니

이렇게 먹을 수 있을 때 왕창 때려 붓는 편이랍니다. ^^

 

 

 

 

잘 구워진 대패삼겹살에 아까 만들었던 간장소스와

썰어 둔 마늘을 쪼르르 넣습니다 !

 

간장과 마늘 향이 올라오면서 육즙을 살짝 맛보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느끼하지도 않고

 

저는 대패삼겹살로해서 고기 잡내를 따로 없애지 않아도 됬었는데

혹시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등 일반 고기로 하실 경우

돼지잡내가 걱정된다면 맛술 1스푼만 넣어주심 돼요~~

 

 

 

 

초점이 살짝 나갔네요..

그 위에 만들어둔 파채+양배추를 넣습니다.

 

이렇게 해서 잘 졸여서 먹어 봤는데...

아무래도 제 입맛에는 좀 덜 자극적이여서

고추장을 두 스푼 더 넣고, 청양고추를 한개 더 잘라 넣었어요.

그러니 입맛에 잘 맞더라고요.^^

 

저는 초고추장 보다는 고추장 체질인가 봅니다~~

 

 

 

 

짜잔~ 완성된 백종원 대파삼겹살 두루치기에요.

레시피도 너무 간단하고,

요리 왕초보자들도 쉽게 만들 수 있을 만큼

만드는 방법이 쉬우니까 집에 손님 놀러왔을 때

저녁상으로 차려주기에도 손색 없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