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부대찌개로 밥을 해결하기 위해
근처 식당에 들렀어요~~
정말 안먹은지 2년 정도 된 듯 하네요.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접하지만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국물류는 살면서 거의 먹은적이 없어요.
냉면은 자주 먹는데..ㅋㅋㅋㅋ끓여서 먹는 국물은 싫어해요!
부대찌개 1인분 가격을 보니 8500원
앞에 노랗게 스티커 붙인 표시로 보아서, 더 저렴했는데 값을 올렸겠네요.
이놈의 물가..ㅠㅠ
두명이서는 당연 2인분을 시켜주고요.
우와 생각보다 양이 꽤 많은데요~~?
부대찌개 유래에 대해 잠깐 설명해보겠습니다 (설명충!)
제가 예전에 들었었는데, 옛날에는 먹을것이 귀했잖아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배고파서 늘 한국에 들어 온 미군들에게
Give me chocolate 같은 것을 외쳤었죠!
그렇게 전쟁시기에 배고픔을 호소하다
미군들이 먹다 남은 한마디로 음식물 찌꺼기에 가까운 잔반들을
싹 다 모아서 끓여 먹게 되었어요.
그게 바로 부대에서 나온 찌개다! 해서 부대찌개가 된 것~~
아..잡소리는 치우고 부대찌개 1인분 칼로리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700kcal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엄청난 열량인데, 들어가는 재료들만 봐도 왜 이렇게 높은지는 아실 거에요.
라면국물에 가까운 조미료 가득 든 맵고 짠 국물에
라면사리, 당면사리, 각종 햄, 소세지, 김치, 등등
안 들어가는게 없으니 ㅎㅎ 칼로리가 높을 수 밖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