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랑 단호박이 몇 개 생겨서
어떻게 요리할까 하다가
애견 수제간식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
단호박 한개를 씻은 뒤에
토막내어 삶아주기!
노랗게 잘 익은 속살이 보이네요.
한번 데치거나 삶아주면
껍질도 연해지고 부드러워 껍질 제거가 쉽지만
자르지 않고 그냥 삶으면
속까지 잘 안 익어요~
고구마와 단호박은 꿀과 잘 어울리죠.
둘 다 맛도 색도 비슷한 느낌 ㅎㅎ
개인적으로는 고구마가 더 낫지만요..
(둘다 별로 좋아하지는 않음)
애견 수제간식으로 으깨서
약간..퓨레..스프같은 느낌으로 급여해봤어요.
부드럽고 소화가 쉬운데
안씹고도 먹을 수 있으니 아이들이 허겁지겁 먹어요
거기에 꿀까지 섞어서 더 그런가 ㅠㅠ
먹고 바로 그대로~~토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한 스푼씩 조금씩 먹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