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먹은 것도 아니지만
날씨나 추운 덕에 속을 풀어줘야하는 날,
역시 이럴 때는
따끈~하고 얼큰한 뼈다귀해장국 생각이 저절로 나죠! ^^
해장국은 직접 가서 뚝배기에다 먹어야 제 맛이거늘...
피곤한 직장일개미는
집에서 배달시키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적은 용기에 올 줄 알았더니
大자 용기에 가득가득 담겨온 해장국.
밥과 김치, 마늘까지 푸짐하게 한 상 잘 차려졌네요. ^^
뼈다귀해장국 한 그릇당 가격은 7,000원.
둘이서 14,000원으로
저렴하고 푸짐한 식사했습니다! ^^
빨~간 국물색이 아주 얼큰해보이죠?
두툼한 등뼈가 두덩어리,
그리고 넉넉한 우거지까지 팍팍 들어가 있군요. ^^
고기발라다가 국물에 담고,
뽀얀 밥 한공기를 풍덩~ 담궈 먹으면
추운 날씨에 속까지 얼어붙었던 것도
사르르 녹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