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설비, 건축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은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등록해두었을겁니다.
저는 인테리어회사에 근무하면서 최초 등록하였는데요.
최근에 법개정으로 최초교육을 받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뭐다해서
간만에 건설기술인협회에 로그인해봤습니다.
(포스팅을 하는 이 시점에는 최초교육을 모두 받았습니다. ^^;;)
경력부분을 보니, 저의 학력이 잘못 등록되어 있는데다가
전공 석사졸업인데 비전공으로 되어 있고.
엉망진창이더군요.
연회비가 무색할만큼 관리가 너무 안되고 있는것은 아닌지.....
수년만에 제가 이렇게 찾아보지 않았으면
아마도 앞으로도 쭉 잘못된 학력으로 등록되어 있었겠죠..?
* 협회에서 확실한 관리를 해주어야
기술자들의 귀한 경력이며 학력 등이 인정되니
놓치는 부분없이 제대로 좀 해주길 바라봅니다.
자 여하튼 잘못된 학력정보를 바로잡기 위하여
협회로 전화를 했더니,
박사로 기재된 것을 석사로 바로 수정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전공자를 비전공으로 해둔 것에 대해서는
학과심의 신청 후에 처리될 수 있다더군요.
협회측에서 잘못 처리한 것을
기술자가 또 서류를 보내고 심의를 거쳐야
원래대로 바로잡을 수 있다니 참 답답하고 억울한 일입니다.
결국 건설기술인협회의 경력관리 메뉴에서
학과심의신청서를 작성한 후,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를 보내
전공수업 이수된 것을 확인시키고서야
건축 전공자로 인정되어
학력 점수가 제대로 올라갔습니다.
협회의 답답한 일처리부분도 있지만,
안내하는 사람마다 말하는 것이 모두 달라서
혼란스럽기도 하고.
마침 최근에 건축사사무소로 이직하면서
경력관리도 건축사협회로 이관하기로 했습니다.
이 역시 경력관리 메뉴에서
이관신청을 눌러서 처리하는데요.
이관신청서에 인적사항, 근무처, 인수협회 등을 모두 작성 한 후,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경력증을 협회로 다시 보내주면
이관신청이 진행되어
약 일주일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이관이 완료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