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브릭브릭에서 패딩조끼 베이지색을 샀었어요.
그리고 모견한테 사이즈를 맞춰보고 자견 것도 구입하겠다고 했는데
드디어 택배 배송을 받았답니다 !
역시 네이비도 생각 만큼 예쁘네요.
브릭브릭은 사람 옷처럼 섬세한 퀄리티가 마음에 들어요.
목의 이음새 부분, 팔 이음새 부분이 딱 모양을 흐트러지지 않게 잡아주는데
그냥 천으로 대충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좋네요.
금액면에서도 값이 좀 나가는 편.. 2만 9천원
정말 애견 애묘는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기르는게 지당한 말씀입니다! 맞아요!
이 퀼팅패딩조끼의 포인트는 안쪽으로 잡아주는 세심한 제봉선과
따뜻하고 부들부들한 털로 이루어진 안감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것만 입으면 웬만해서는 추워서 오들오들 떠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남자 아이라 쉬 싸다가 묻을까봐 좀 걱정이지만..
그리고 세탁도 일일이 손빨래를 해야 해서 벌거롭지만..
그래도 견주라면 이정도는 감수 ㅠㅠ
다리가 정~말 곧게 뻗고 긴 2.5kg 말티즈 랍니다.
지금 털이 복실복실 올라오는 중인데 m사이즈가 예쁘게 맞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