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우 너무 추워요.
날씨가 왜 이렇게ㅠㅠ 당연히 겨울이니 춥겠지만
너무 자비 없는 기온 아닌가요???
원래 치킨만 고집하던 제가 겨울되니 별게 다 먹고 싶어서
평소 사먹지도 않는 빵을 찾았답니다.
하루 종일 케익류와 빵이 왜 그렇게 먹고 싶던지
살...너 더 찌려고 그러니?ㅋㅋㅋㅋㅋ
친구집에서 2주간 머무르는 중인데
이 친구 사는곳이 대구 수성구거든요!!!
그래서 이 놈한테 카페 빵 좀 배달시켜 달라 했어요.
추워서 나가긴 싫고 먹고는 싶은 제 맘이랄까요~~~
서울에는 빵 배달 같은건 널렸는데 대구는 아닌가봐요.
어플 들어가니 먹을만한 곳은 딱 두 군데 뿐이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하나는 너무 터무니 없이 비싸서 여기로 결정~인정~어~다큐멘타리~(?)
수성구 카페 빵 배달은 티라미수, 스콘, 치즈번 이렇게 시켰으요!!
아 근데 번 보니까 옛 추억이..
여자친구와 고교 시절 먹었던 ㅋㅋㅋㅋ
그땐 번 하나에도 행복했는데 지금은 빵 10개에도 행복 없고요. 자비 없고요. 예 그렇고요~
수성구 카페 빵 배달 16,000원으로!!
퀵비는 따로 안받더라고요~~
여기 티라미수 케익 진짜 맛있었는데 안에 초코볼도 씹히고
근데 중요한거 7,000원 ㅎㅎㅎㅎ저랑 친구랑 둘이 10초만에 클리어 했네요.
스콘은 금방 딱딱해져서 전자레인지 20초 돌려서 먹었어요.
따끈한게 아주 맛지더군요. 굿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