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울도 거의 지나가는지
벌써부터 모기가 현관문 앞을 서성이네요..
또 모기 때문에 잠 못자는 날씨가 성큼~ 다가오는 건가요?
20대 여자향수로 추천 받았던 지미추 블러썸 !!
한 때는 향수 매니아였을 정도로 진득히 향기에 예민해서
다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했었는데...
이제는 딱히 아니네요.^^;
병은 유리병으로 참 예쁘게 되어 있죠?
복숭아 향이 조금 나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상큼한 과일향이 베이스라고 보시면 돼요.
가벼운 느낌이라 여름에 쓰기 좋구요.
겨울에 몇 번 뿌리고 다녔었는데.. 아무래도 안 맞더라고요!
겨울은 이것보다는 더 무거운 향이 어울려요.
금액면에서는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하죠.
사람들이 좋다 좋다 해서 샀는데..
사실 20대 여자향수로 추천할 만한 향수는 아니라고 봐요.
물론 개인 취향입니다만 ㅠㅠ
자칫하면 시큼하게 다가올 수 있는 향기에요.
쉽게 말하자면 달달+상큼 인데 비율이
달달 30 상큼 70 이라서 좀 시큼한 느낌
그것도 그렇고 너무 쉽게 질려요~
처음 한 두번이야 좋다고 뿌렸지만 그 외에 잘 사용 안해서
베란다 화장실에 뿌리고 있네요...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