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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건조기로 강아지 간식 만드는법

 

반려견과 함께 지내며

저와 가족들이 좀더 부지런해지는 것 같습니다. ^^;;

 

시중에 파는 간식을 먹이려니

막내가 장이 약한데다가

워낙 첨가제가 많고, 믿음직하지 못해서

저희집에서는 직접 간식을 만들어주고,

영양제를 보상간식으로 먹이고 있는데요.

 

자이글을 구입하니 건조기가 사은품으로 함께 왔습니다.

그래서 건조기를 이용해 강아지 간식을 만들어봤어요~ ^^

 

 

 

좋아하는 간식 중에 닭가슴살입니다.

강아지 간식으로 닭가슴살이나 소고기, 연어 등을 말려 파는 곳도 많은데,

건조기가 생기니 직접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

 

건조기를 이용해 강아지 간식 만드는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닭가슴살을 구입해서 살균세척하였습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서 푹~ 삶았어요.

 

먹기좋게 찢은 다음,

건조기에 나열했죠.

 

* 건조되어 수분이 날아가고 나면 굉장히 작아지니

너무 잘게 찢을 필요는 없습니다. ^^;;

 

 

 

 

건조기에 여러 칸이 있는데 제가 삶은 닭가슴살 양으로는

한칸이면 충분하더군요. ^^;;;

 

전원버튼을 눌러서 건조기를 가동시켰습니다.

 

아래사진은 닭가슴살을 건조기에 얹은 직후의 모습입니다.

뽀얀 살이 그냥 먹어도 맛있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건조기 온도를 50도로 맞추었더니,

수시간 후 어느정도 말라있습니다. ^^;;

 

가운데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며

닭가슴살을 잘 건조시켰네요.

 

색이 약간 노르스름해진게 보이나요?

 

한 조각을 찢어보니 아직 속이 약간 촉촉해요.

그래서 좀더 건조기를 작동시켰습니다.

 

 

 

10시간 쯤 말렸을까요?

갈색에 가까운 색이 되고 작게 쪼그라든 닭가슴살.

 

완전 건조되었습니다.

* 너무 오래 건조하면 굉장히 딱딱해진다는 점!

 

이렇게 건조한 강아지 간식은

밀폐용기에 담아 한조각씩 주니 아주 잘 먹네요. ^^

 

닭가슴살을 그냥 삶아주면

상할까봐 하루안에 주고 남은건 버리기 일쑤였는데,

건조하고 나니 몇일을 두고 먹여도 걱정없습니다!